수원 영통 3단지 청명 대우/동신 아파트

 

 

Overview

영통 3단지 벽산/삼익 아파트가 초등학생들이 많은 단지라면, 대우/동신은 중학생 이상의 청소년들이 좀 더 많은 단지입니다.

물론, 초등학생들도 많이 살긴 하지만, 중/고등학생 혹은 자녀들이 그 이상의 나이가 될 때까지 거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벽산/삼익 아파트가 10시만 되어도 조용하다면, 대우/동신은 10시넘어서 귀가하는 중/고/대학생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상업시설들과 거리가 좀 있는 편이라 단지내에 별도의 게이트가 없어도 단지내는 매우 한산한 편입니다. 

상업시설들과 거리가 있기는 해도 그럭 저럭 걸어다닐 만합니다. 첫째 아이도 영통역 근처 학원까지 걸어서 다니곤 했습니다.

아마도 가장 아쉬웠던 것 중 하나는 근처에 적당한 빵집이 없다는 것.

 

동신 아파트가 대로변이고 대우 아파트가 안쪽에 위치합니다. 비교적 대우 아파트가 좀 더 관리에 신경을 쓰는 편인데,...

이를 테면, 아파트 출입구에 번호입력식 보안문을 설치한 것도 대우가 먼저였습니다.

청명 벽산/삼익은 관리실이 합쳐져 있는데, 대우/동신은 관리실이 (한 건물에) 따로 있습니다. 관리비도 다름.

비효율적인 것 같아 보이지만, 생각보다 벽산/삼익에서 살 때보다 평형자체가 좀 더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관리비가 그렇게 대단하게 많이 나왔던 것도 아닙니다. (즉, 그렇게 비효율적인 것 같지도 않다는...)

 

전반적인 편의 시설이 벽산/삼익에 비해서 한 블럭 멀어진다는 점이 단점인데, 이 역시 아이들이 크면 별 상관이 없는 것들이라...

그래서 그런지 아이가 초등학생 정도일 때에는 벽산/삼익에 살다 조금 크면 동신/대우로 많이 이사를 오는 편입니다.

수원지역이 중학교까지는 그럭저럭 괜찮은데 고등학교가 애매해서 첫째 중학교 이후에는 타지역으로 이사를 많이 가는 듯 합니다.

그래서인지 보통 첫 아이 중학생 혹은 초등학교 고학년 둘째 초등학생 저학년 정도가 가장 많은 조합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도를 봐도 알 수 있지만 단지 전반적으로(상대적으로 황골이나 벽산/삼익에 비해?)

동간격도 넓고, 단지 앞뒤로 건물들이 별로 없어서 조망권이 좋은. 편입니다.

 

교육

단지내에 청명고등학교가 있고, 단지 바로 옆에 청명중학교와 영덕초등학교, 외국인 학교가 거의 붙어있습니다.

삼성전자에서 오는 외국인들도 꽤 있지만, 외국인 학교 때문에 근처에 사는 외국인들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청명 고등학교는... 그닷 주변에서 추천하는 학교는 아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낮에 조퇴를 하는 듯(?)한 청명고 학생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청명 중학교는 탁구부가 유명한 학교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가끔 학교 앞에 전국대회 수상 플랫카드가 붙어 있었습니다.

 

Update - 저 때 수상 플랫카드 이름이 신유빈

신유빈

 

 

주차

주차장이 남는 동네입니다. 전체 주차면수와 거주자 차량수가 1:1 이어서, 항상 주차할 자리는 여유롭습니다.

 

교통

청명역에 가장 가까운 단지입니다. 청명역 앞 버스 정류장을 거쳐서 서울 강남/서울역/잠실 등을 향하는 버스들이 많습니다.

상업시설들과 좀 떨어져 있어서 단지 출입구가 번잡하지 않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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