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리사(보) - 2차 시험 : 주택관리관계법규, 공동주택관리실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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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view

주택관리사(보) 2차 시험은 두 과목 - 주택관리관계법규, 공동주택관리실무 - 을 치릅니다.

각각 40문제 - 객관식 24개, 주관식 16개 로 배점은 문제당 2.5점으로 각각 객관식 60점, 주관식 40점입니다.

주관식은 단답형으로 괄호가 3개까지 출제될 수 있습니다. 괄호가 2개 이상인 문제는 아래와 같이 부분 점수가 주어집니다.

• 괄호가 1 개인 문제 : 2.5 점
• 괄호가 2 개인 문제 : 1 개만 맞을 경우 1점, 2 개 모두 맞을 경우 2.5점
• 괄호가 3 개인 문제 : 1 개만 맞을 경우 0.5점, 2 개 맞을 경우 1.5점, 3 개 모두 맞을 경우 2.5점

 

2차 시험은 9월 말경 혹은 10월 초 에 치뤄지며, 12월 초에 합격자 발표를 합니다.

 

시험범위 측면에서 보면, 공동주택관리실무는 1차시험에서 공동주택관리개론 범위와 어느 정도 겹치고,

주택관리관계법규와 공동주택관리실무 두 과목 역시 < 공동주택관리법 > 같은 부분 처럼 겹치는 부분이 꽤 많습니다.

그럼에도 시험 범위는 1차 못지 않게 넓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2차 시험은 절대 평가가 아니라 성적순으로 1600명만 선발하는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공부해야할지 가늠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주택관리관계법규 - 공동주택관리실무

두 과목이 다르다고 보기는 하지만, 크게 다르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공동주택관리실무> 에서 매우 극히 적은 분량이 1차의 <공동주택관리개론>과 겹칠 뿐, 대부분 법에서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주택에 관련된 법들에 대해서는 <주택관리관계법규> 과목과 <공동주택관리실무> 과목 문제들이 더 많이 겹치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주택관리관계법규 = 주택관련법 + ( 건축법, 임대주택법,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 )

주택관리실무 = 주택관련법 +  노무관련법 등 + 설비관련

 

시험을 치른지 약 두 어달 뒤(합격한 지금 이 시점!)에 글을 쓰려니, 이 과목에서 저 내용이었나 저 과목에서 이 내용이었나 조금 헷갈리기 까지합니다. 승강기 관련 법이 두 과목 모두에서 나왔던 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내용은 조금 다른 쪽으로 - 이를 테면, 법규 시험에서는 승강기 설치 관련이 주였던 것 같고, 실무에서는 유지보수가 주였던 것 같습니다.

 

2차 시험의 가장 큰 문제는 두 과목 모두 관련 [ 법 !!! ] 이 주로 시험문제이고, 심심하면 법이 바뀐다는 것입니다.

1차 < 공동주택관리개론 > 시험 공부할 때, 언급했던 '항상 20% 는 이전에 출제하지 않았던 문제들이 출제된다' 는 점을 주지한다면, 개정되는 조항들이 매우 높은 확률로 출제된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매 년 바뀌는 법 조항들 때문에, 과거의 교재들은 조금 값이 떨어진다는 것이고,

거꾸로 개정되는 법 조항들을 잘 체크하면 점수를 쉽게 올릴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주택관리사 시험 학원들이 돈을 벌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학습전략

일단 두 과목 모두 단기! 암기! 과목입니다. 학교 다닐 때, 중간/기말고사 준비한다고 학기초부터 법석을 떨지 않고, 중간/기말고사 하루전에서 1~2주전에 공부하기 시작했던 것 처럼, 이 두 과목은 시험 바로 전 한 달~석 달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흔히 동차 합격 - 1차 합격 뒤 바로 2차 시험도 같이 합격 - 이 자주 나오는 이유(1차 합격 후, 석 달 정도의 여유시간이 있기 때문)입니다.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힘들다고 합니다. 저는 오히려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더욱 자신을 유리한 지점에 올려놓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들보다 내가 몇 시간이라도 더 공부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더도 말고 한 1000~2000명만 이기면 됩니다.

물론, 여기에는 효율적(!)으로 라는 말이 붙기는 합니다.

왜냐하면, 똑같이 100시간을 공부해도 어떻게 공부하느냐 무엇을 공부하느냐에 따라 점수는 크게 달라집니다.

 

!참고
1차를 저렴하게 합격했다고 하더라도 여기서 현질(!)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수십여개의 법령들의 개정된 사항들을 학원에서 잘 정리해서 문제집으로 만들어 팔기 때문입니다.
결국 2차 시험은 짧은 기간 동안 누가 더 효율적(!)으로 많이 공부하냐의 싸움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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