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수내역 2,3번 출구에서 2~300m 걸은 뒤, 오른쪽으로 꺾어 들어가면 바로 보입니다.
건물 외부에서 봐도 넓은 통창에 책들이 진열되어 있어서 아 저기가 거기구나 라고 생각할 정도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분위기
보통 다른 스터디 카페들은 독서실마냥 책상이 주욱 늘어서 있는데 반해, <커피랑 도서관> 은 서점같은 분위기가 좀 더 느껴지는 곳입니다.
아주 작은 음악소리가 기본적으로 깔려있어서, 조금 부산을 떨어도 소리가 울리지는 않습니다.
전에 어떤 스터디 카페는 발소리도 너무 크게 울려서 움직이는 것도 너무 신경쓰이던 데가 있었는데,
여기는 그런 백색소음같은게 조금 있어서 부담이 없었습니다.
음악도 잔잔하게 깔리지만, 에어컨? 공기청정기 소리도 살짝 들리는데 이게 적당한 백색소음 느낌이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독서실보다는 조금 소음이 있지만, 다른 카페같은 곳보다는 정숙한 분위기입니다.
좌석배치는 독서실이라기 보다는 커피숍에 가깝습니다.
좌석마다 가림막이 없거나 투명해서 좀 더 오픈된 느낌입니다.
특징은 내부에서 책을 빌려볼 수 있다는 점인데, 딱히 책을 빌려보지는 않아서 어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언젠가 혼자서 태블릿같은 것 들고와서 적당히 인터넷 서핑을 하거나, 전자책을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도서관 내에 최근 베스트셀러같은 것들은 적당히 구비해놓은 것 같아서,
적당히 도서관에서 무료로 주는 드립커피 한잔과 비치한 책을 읽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무료 드립 커피의 질은 제가 그런걸 따질 만한 입이라 평가하기는 어렵습니다.
근처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 잔마시면서 책을 읽는 것보다는 여기가 책읽기에는 좀더 좋은 환경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부 시설 역시 비슷할 것 같습니다. 무료 WIFI, 무료 음료, 약간의 과자같은 것들, 출력가능하고,.. 등등..
가격
여타 다른 스터디 카페와 비슷하게 재수생 혹은 수험생으로 보이는 분들이 자리 몇몇개를 고정비슷하게 쓰시는 듯 합니다.
가격도 근처 다른 스터디 카페보다 아주 약간 비싼 느낌인데, 큰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저처럼 하루 4시간 정도만 이용한다면, 다른 스터디 카페들은 5천원정도인듯한데, 여기는 6000원
더 오래 사용한다면 가격이 또 달라지고, 정기권쓰면 또 달라지겠지만, 대충 봤을때 그렇게 엄청 비싼 느낌은 아닙니다.
Updated : 2023년 6월부터 4시간 - 8000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코로나때문에 잠시 요금을 낮추었는데, 다시 원래대로 돌아간다고... 조금 아쉽네요.
여담
무인 키오스크 로 입출입 하는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커피랑도서관> 에는 주인 아저씨 혹은 알바로보이는 분이 보통 문앞 카운터에 상주해 계십니다.
스터디카페 대부분 무인 키오스크 시스템을 적용해 사용자 외에 운영자는 보통 없는데,
운영하시는 분이 계셔서 처음 들어갈 때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셔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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